-
강인한 박근혜, 결과 중시 김무성, 명분 좇는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한국 정치판을 움직이는 핵심 지도자다. 이들의 선택에 따라 정치권이 매번 요동을 치곤 한다. 갖가지 상황에 대
-
링컨의 포용 리더십과 통일
올해는 미국 남북전쟁이 종전된 지 150주년째 되는 해다. 150년 전의 미국은 하나의 연방이 아닌 남북으로 갈린 분단국가였다. 노예제를 둘러싸고 남부와 북부는 첨예하게 갈등했다
-
링컨의 '포용 리더십'이 준 통일 교훈
올해는 미국 남북전쟁이 종전된 지 150주년이다. 150년 전의 미국은 하나의 연방이 아닌 남북으로 갈린 분단국가였다. 노예제를 둘러싸고 남부와 북부는 첨예하게 갈등했다. 결국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리더의 품격, 역사 속 명연설
“젊은이와 노인, 부자와 빈자, 공화당과 민주당원, 흑인, 백인, 라틴계, 아시아계, 미국 원주민, 동성애자, 이성애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미국은 결코 민
-
[박보균 칼럼] 권력의 조연
박보균대기자 에이브러햄 링컨은 리더십 모델이다. 올해가 그의 죽음 150주년이다. 미국에서 추모 열기가 이어진다. 그는 전쟁과 함께한 대통령이다. 남북전쟁 4년이 대통령 재임기간이
-
링컨·간디 같은 큰 지도자 되려면 … 국민 감정을 형제애로 끌어올려야
지난 1월 말 정부는 하루아침에 정책 기조를 바꿨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 하루 전날 관련 법안을 백지화했다. 건보료 부담이 늘어날 고소득 직장인의 불만을 우려했을 것
-
가야금·암벽등반·영어토론…활동 다양한 캠프가 좋아
해마다 방학을 앞두고 각종 매체에서는 다양한 캠프 광고가 쏟아집니다.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키워준다는 영어캠프부터, 진로나 국토순례, 과학캠프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죠. 잘만 고
-
[주목! 이 책] 빅픽처 2015 外
빅픽처 2015(김윤이 외 지음, 생각정원, 252쪽, 1만1000원)=하버드대 출신 경제전문가 11인이 2015년의 쟁점을 정리했다. 계속되는 불황과 사회 불안 속에서 전통 아젠
-
우리나라 자궁경부무력증 치료 노하우, 국제무대에서 소개
▲ 이근영 교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오는 14일 태국 방콕 범릉랏병원에서 주체하는 2차 국제모체태아의학회에서 자궁경부무력증 치료를 주제로 강의한다. 국제
-
[박보균 칼럼] 박근혜 정권의 '비상한 각오'
박보균대기자 정치학 개론은 새로 써야 한다. 국회 작동원리가 달라졌다. 과반 다수결의 통상적 의미는 퇴색했다. 국회 선진화법 때문이다. 그 법의 의결요건은 엄격하다. 중(重) 다수
-
[박보균 칼럼] 프란치스코의 '정의와 평화'
박보균대기자 지도력은 언어다. 프란치스코의 매력은 말에서 작렬한다. 교황의 말은 통찰의 도구다. 그것은 새로운 지혜를 생산한다. 교황은 평화를 새롭게 규정했다. “평화는 단순히
-
[분수대] 오 캡틴 나의 캡틴
“Oh, captain! my captain! our fearful trip is done”(오, 선장! 나의 선장이여! 우리의 무서운 항해는 끝났습니다.) 시를 공부한 사람이라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최장집 답하다
지난달 27일 중앙일보 유민라운지에서 송호근 서울대 교수(왼쪽)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오른쪽)를 인터뷰했다. 한때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던 최 교수는 제3정당 설립의 꿈을 접고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뽐낸 전용기, 해외선 운항금지된 노후기종
김정은의 전용기가 새 단장을 했습니다. 지난달 초 백두산 삼지연 방문 때 첫선을 보였는데, 한 달여 만의 큰 변신입니다. 흰색 동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글자도 큼지막하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 뽐낸 전용기, 해외선 운항금지된 노후기종
김정은의 전용기가 새 단장을 했습니다. 지난달 초 백두산 삼지연 방문 때 첫선을 보였는데, 한 달여 만의 큰 변신입니다. 흰색 동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글자도 큼지막하
-
재난 현장 찾아 시민과 함께한 황제 티투스 '배회경영' 리더십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의 한 장면. ‘폼페이 최후의 날’이라는 영화는 많은 사람에게 익숙하다.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묻혀버린 고대도시 폼페이가 거의 2000년 후에
-
“오바마처럼 연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9일 오후 2시 경기도 가평군 한화인재경영원 대강당. 1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었다. 연사는 경희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 교수. 강연 주제는 ‘존재론적 위협의 시
-
영국병 고친 대처의 원칙, 그 뒤엔 치밀한 2년 전략 있었다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과 정부의 무관용 원칙 천명, 강(强) 대 강(强)의 대결이다. 이미 최장기 파업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게 박근혜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전
-
[해외칼럼] 케네디 대통령을 재평가한다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1961~63 재임)이 암살된 지 오는 22일로 50주년을 맞는다. 46세에 세상을 떠난 케네디의 삶은 병으로 고통받았지만
-
장관 시절 ‘우유 도둑’ 별명 … 대처리즘 초기엔 고전
지난 4월 17일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린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에 참석한 전·현직 지도자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노동?앞줄 왼쪽에서 둘째), 존 메이지 전 총리(보수?넷째
-
장관 시절 ‘우유 도둑’ 별명 … 대처리즘 초기엔 고전
지난 4월 17일 런던의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린 마거릿 대처의 장례식에 참석한 전·현직 지도자들. 토니 블레어 전 총리(노동앞줄 왼쪽에서 둘째), 존 메이지 전 총리(보수넷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마키아벨리의 흉상. 죽음의 얼굴상(추정)이다.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 얼굴(데스 마스크)에 치장용 벽토(stucco)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
-
[박보균 칼럼] 안철수 정치의 새 경험
박보균대기자 안철수 정치 현장은 의외였다. 대선 때와 확연히 달랐다. 그의 보궐선거(서울 노원병) 풍경은 4개월 전 기억을 아련하게 한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정문 공터-. 상계동
-
교육철학 영국서 이식했지만 다양성에선 앞서… 특기·적성 특화 학교 많아
[사진설명] 미국 보딩스쿨은 사회지도층을 길러내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재능과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삶도 중요하다고 교육한다. 엄격한 규율 속에서 인성·도덕성을 익히는건 이런 이